음식물 조리중 화재 급증! 각별한 주의 당부

2014-08-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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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계양소방서는 최근 들어 음식물 조리 중 외출하거나 잠이 들어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계양소방서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음식물 조리중에 총 38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2명, 재산피해 1,800여만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처종별로는 아파트․연립주택에서 63%로 제일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5시 ~ 8시 사이가 26%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이나 주부들이 가스렌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TV 시청라거나 외출 및 잠이 든 사이 화재가 주로 발생하고 있어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계양소방서에서는 2014년 6월 1일부터 음식물 관련 출동에 대하여 실제 화재처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인근 주민에 대한 홍보방송과 관계자에게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음식물 조리중 화재 급증! 각별한 주의 당부[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인천계양소방서장은 “최근 급증하는 음식물 조리중 화재를 예방하려면 조리중에는 절대로 자리를 비우지 말고 외출하기 전에 가스렌지 불이 꺼졌는지 확인하고 외출해 줄 것”과“타임 가스렌지 사용, 가스 타이머를 설치하는 것도 화재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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