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는 지질공원(Geopark)의 국내 도입에 기초를 마련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이수재 박사를 비롯해 국가지질공원사무국,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부산에서 지질공원 관계자 및 지질공원해설사 등 약30여명이 참가했다.
제주도세계지질공원, 부산국가지질공원의 특징들과 한탄강국가지질공원의 추진사항들을 소개하고 지질공원의 향후 전망과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창출을 위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토의하는 등 좋은 의견들을 교환했다.
특히 지질공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질공원해설사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개선대책과 지질공원 운영에 있어 보완사항 등 현장 경험을 통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각 지역 해살사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향후 활발한 협력 활동에 대한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지질공원프로그램이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을 보호하고 이와 동시에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민의 소득창출을 꾀한다는 점에서 연천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한탄강을 홍보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 및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