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우수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개발을 장려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디자인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자 오는 10월 ‘제5회 충남도 디자인 인증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디자인 인증제는 도시의 개성과 조화를 이뤄내는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고 가치 있는 디자인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참가작품을 대상으로 사용성, 창의·심미성 및 환경 친화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심사해 10월 15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최종 심사결과 인증서는 11월 6일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에서 수여되며, 우수작품은 이날부터 같은 달 9일까지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전시된다.
도는 이번 디자인 인증제에서 우수 공공시설물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은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부여하고, 인증제 출품작 중 우수 디자인에 미선정된 제품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진단과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 공공디자인 제품이 공공영역에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저변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신청 절차 및 선정기준 등 공고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