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한일 정상회담 서두를 필요없다 47%" (여론조사)

2014-08-25 13:50
  • 글자크기 설정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2일에서 2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정권 발족 후 한번도 열리지 못했던 한일,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빨리 열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이 39%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일 정상회담 추진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47%로 나탔으며, 중일 정상회담 추진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대답한 사람이 45%에 달해 관계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아직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상회담과 관련된 의견은 양분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아베 총리는 11월에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협력회의(APEC) 계기에 한일,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8월초 미얀마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관련 회의에서 중국과 현정권 하에서 처음으로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으며, 한국과도 11개월 만에 외교장관회담이 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