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친구란 뜻의 순 우리말인 '아띠'를 이용,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도서관 자원활동가들과 도서관이 동반자로 함께 상생‧발전코자 교육생들을 '성북 도서관 아띠들'이라고 명명했다.
이번 교육으로 구립도서관,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관내의 크고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많은 자원활동가를 재교육해 도서관 봉사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4층 아트홀에서 지역주민과 성북구립도서관에 등록된 자원활동가, 새마을문고 성북지회 회원,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학교도서관 사서도우미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6개 강좌에 출석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매 강의 전날 수강생 출석 확인 문자를 발송하는 등 강의 담당자가 아띠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도서관 아띠들에게 단순한 자원봉사 활동이 아닌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원활동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민참여형 마을도서관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