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정승연 교수는 아시안게임 개최로 인한 인천의 국제브랜드 가치 상승과 국가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에 대해 역설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과제로 여성의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토론 자리에서는 여성과 여성단체의 역할이 양 대회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고, 더 나아가 시정참여와 국제교류에 있어서도 여성단체가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포럼이 끝난 후에는 인천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천AG·APG 성공개최 기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인천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석바위 시장 앞에서 시장상인들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캠페인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 대회에 대한 인천시민의 관심과 사회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인천시와 협의을 통해 대회기간 중에도 적극적인 서포터즈 활동과 더불어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침체된 축제분위기를 되살리고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 이미 7월부터 전국 시·도 홍보투어를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불과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양 대회에 대한 범 시민적인 관심과 불씨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