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민계획단」선정

2014-08-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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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 100명 선정, 2030년 인천의 미래상 논의·결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 유정복)는 일반 시민 100명을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민계획단으로 선정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민계획단 선정 추점 사진[사진제공=인천시]


시민계획단은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있어 시민참여 확대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하는 100명의 시민들로 하여금 2030년의 인천의 미래상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시는 시민계획단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모두 217명의 시민들이 접수했다.
시민계획단 선정은 총괄 MP 진영환 청운대 교수 외 자문위원 5명(박흥렬 인천의제21 사무국장, 이주일 서울연구원 연구원, 김낙경 부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사무국장, 곽동화 인천대 교수, 이희환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지방자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선정기준은 △지역(군구단위)별 인구 분포 비율 기준을 통해 선정인원 100명을 배정하고, △배정된 인원을 해당 지역의 연령별, 성별 비율 기준에 의해 분배하고, △최종 배분된 지원자 중에서 해당 선발인원이 초과 지원한 부문에 대해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함으로써 공정성과 대표성을 부여했다.

아울러, 강화군·옹진군 등과 같이 인구 분포 비율이 낮은 지역은 최소 2명을 배분하고, 외국인도 1명을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러한 선정절차를 거쳐 산업·경제, 교통·물류, 도시·주택, 문화·복지, 환경·안전 등 5개 분야별로 100명을 선정했으며, 8월중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민계획단은 9월 중순부터 2개월 동안 인천시의 미래비전과 핵심이슈, 산업·경제·주택·교통·문화·복지·환경·안전 등 인천시의 전반적인 부문에 대해 토의하게 된다.

또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 최종 결과물은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담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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