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대한체육회 주최로 개최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선수단 격려행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복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 무늬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단청 무늬를 조합한 디자인을 통해 한국의 얼을 살리고 레드와 화이트를 주요 색상으로 사용해 한국인의 열정과 백의민족의 기상을 표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대표팀에게 단복(상의, 하의, 모자, 구두, 넥타이 및 스카프), 시상복, 트레이닝복, 일상복을 비롯해 신발, 모자, 배낭 및 여행가방 등을 제공한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동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단복을 만들었다"며 "2020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 단복 제공 등 스포츠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