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성화, 22일 충남 밝힌다

2014-08-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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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청 도착해 25일까지 안치…개막식까지 전국 5739㎞ 순회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22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불을 밝힌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성화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와 12일 인천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가 13일 합화된 것이다.

 합화된 성화는 지난 13일부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날인 다음 달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70개 시‧군‧구 5739㎞를 순회할 계획으로, 도청에는 제주도와 울릉도, 경기도 등을 거쳐, 천안‧아산‧예산‧홍성 등 도내 지역을 순회한 뒤 도착한다.

 이날 도청 광장(백제몰)에서의 안치식은 김기영 도의회 의장의 성화 인수 및 안치,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환영사, 박형수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송화봉송 부단장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성화는 도청에서 3박4일 동안 안치됐다 오는 25일 안희정 지사의 환송을 받으며 도청을 출발, 보령과 논산, 계룡 등을 거친 뒤 19일 오후 4시 대장정을 마치고 인천 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돼 대회 기간 동안 타오르게 된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은 ‘소통과 화합, 배려의 대회’, ‘최첨단 IT와 저탄소 친환경대회’,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를 주제로 다음 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 동안 인천시 및 수도권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45개국 2만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충남 출신 14종목 34명의 선수를 포함해 38종목 994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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