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성화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와 12일 인천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가 13일 합화된 것이다.
합화된 성화는 지난 13일부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날인 다음 달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70개 시‧군‧구 5739㎞를 순회할 계획으로, 도청에는 제주도와 울릉도, 경기도 등을 거쳐, 천안‧아산‧예산‧홍성 등 도내 지역을 순회한 뒤 도착한다.
이날 도청 광장(백제몰)에서의 안치식은 김기영 도의회 의장의 성화 인수 및 안치,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환영사, 박형수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송화봉송 부단장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은 ‘소통과 화합, 배려의 대회’, ‘최첨단 IT와 저탄소 친환경대회’,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를 주제로 다음 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 동안 인천시 및 수도권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45개국 2만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충남 출신 14종목 34명의 선수를 포함해 38종목 994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