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0일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안양역 광장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화생방 테러대비 훈련을 가져 눈길을 끈다.
민·관·군 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대량살상을 목적으로 한 불순분자의 화생방 테러를 가장해 진행됐다.
또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환자에 대한 산소공급이 실시되는 등 민간인에 대한 안전조치에 이어서는 군 화학대와 소방서 합동 화재진압과 테러범 체포로 막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불순분자의 테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날 훈련이 비상사태에 대비해 대응능력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