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 이하 지질자원연)과 네이버 분당 사옥에서 지구과학 및 지질자원 분야의 지식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질자원연이 구축한 지구과학 분야의 전문 콘텐츠가 네이버 지식백과와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된다. 콘텐츠는 중,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위한 필수 지구과학 상식뿐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는 지질 현상, 국내외 지질여행지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김규한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구과학 분야의 풍부한 전문 자료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제공하게 된 만큼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버 한성숙 서비스1본부장은 “기존에 출간된 양질의 지구과학 콘텐츠를 비롯해 전문가 기고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대중이 쉽게 접하기 힘든 분야의 콘텐츠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918년에 설립된 지질자원연은 국내 유일의 지질자원 연구기관으로 광물자원, 석유해저자원, 지구환경, 국토지질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