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승인금액 고공행진…9개월째 20%대 상승률

2014-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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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정부의 체크카드 사용권장으로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9개월째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달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최대 40%까지 확대되면서, 체크카드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4년 7월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39조79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00억원(1.7%) 증가했으며,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총 9조67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7400억원(21.9%) 증가했다.
신용카드 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면서, 인플레이션율(1.6%)을 감안한 신용카드 승인금액의 실질성장률은 제로 수준인 데 반해, 체크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사용권장으로 9개월째 20%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카드승인금액 대비 신용카드 승인금액 비중도 같은 기간 80.2%까지 하락한 반면,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19.5%로 20%대에 달했다.

카드결제금액 소액화가 지속됨에 따라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4만5532원)은 전년 동월 대비 8.3% 하락했다. 카드 종류별 평균결제금액은 신용카드가 5만6383원, 체크카드가 2만5388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6.4%, 4.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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