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실시한 라오스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수료식을 20일, 도교육청 제7회의실에서 가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ICT 활용교육, 엑셀, PC유지보수 과정 등 교육정보화 과정 및 한국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라오스 보아캄 다오사반 연수단장은 “이번 교육정보화 연수를 통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으며, 연수단을 위해 내실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해준 충남교육청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이날 수료식에는 캄라 싸이냐짝 주한 라오스 대사가 참석하여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라오스 교원들을 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실시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라오스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와 더불어 라오스 현지 중등학교 1개 학교에 대해 10월중에 컴퓨터실을 구축해줄 예정이며, 이전에 설치해 준 3개 학교의 컴퓨터실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컴퓨터실 구축과 함께 충남교육청 강사진이 직접 라오스를 방문해 교육정보화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7일간 현지에서 정보화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