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해양생물자원의 보전 및 국가자산화를 위한 연구·조사사업·전시 및 교육 전문기관으로 건립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지역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범프로그램은 생태문화적 가치 공감과 확산을 위해 지역의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정, 귀농귀촌인 자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우선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8월 13일 삼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번 시범프로그램은 20일 서천고등학교 장애학생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월까지 3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지역생태자원과 연계한 해양생태관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관람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