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이 장기화됨에 따라 현장 자원봉사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20~21일까지 이틀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실종자 가족과 수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원의 손과 발이 돼 현장에서 역할분담을 통하여 쓰레기 분리수거와 배식, 설거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를 위해 진도로 떠난 한 봉사자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4개월이 지난 가운데 아직도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작은 부분이나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