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정부, NGO의 다자간협력 모색이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유한킴벌리는 사회연대은행,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게 시니어산업 육성 및 시니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향후 이들 3개 기관은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용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활동적인 시니어를 위한 생활용품과 건강용품을 판매하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시니어 일자리모델 창출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사회연대은행이 공공영역에서 고령자친화기업을 설립하고, 이를 유한킴벌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유한킴벌리는 사회연대은행에 3억원을 기부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도 3억원의 보조금을 교부하게 된다. 고령자친화기업의 설립 및 운영은 사회연대은행이 전담하게 되며, 고령자 친화기업은 시니어 복합몰의 형태로 오는 10월경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시니어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지난 2012년부터 도입해 추진 중이다. 현재 시니어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소기업 육성과 시니어일자리 창출활동, 액티브시니어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