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사람인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행정구역별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수도권에 취업한 사람은 1273만 1000명이었다. 이는 총 취업자 2535만 2000명의 50.2%에 해당한다.
경기도가 614만 1000명(24.2%)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12만 9000명(20.2%), 인천은 146만 1000명(5.8%)이었다. 그 뒤를 부산(164만 9000명, 6.5%)과 경남(163만명, 6.4%), 경북(140만 5000명, 5.5%) 등이 이었다.
상반기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의 증가폭이 5%로 가장 컸고 충북과 제주도는 각각 4.8%와 4.7%를 기록하는 등, 전체 16개 중 전남과 전북을 제외한 14개 행정구역의 취업자수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