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전국 9개 무역항에서 부두를 임대 운영중인 36개 부두운영회사를 대상으로 2013년도 운영성과를 평가해 우수업체 6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등급에는 군산항 선광이 뽑혔으며 2등급에는 인천항 인천항8부두운영과 평택당진항 평택항만 등 2개사가 선정됐다.
3등급에는 인천항 대주중공업, 평택당진항 팽택당진항만, 목포항 목포대불부두운영 등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업체는 등급별로 각각 10%와 7%, 4%의 임대료를 감면(상한선 5000만원)받는다.
이안호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은 "2010년 부두운영회사 성과평가 제도 도입 이후 전반적으로 평가점수가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