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삼길포항 일원에는 평일 1천명, 주말 3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지난 14~16일 삼길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삼길포 독살체험축제에는 황금 연휴를 맞아 3일동안 5만여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삼길포항은 미항(美港)으로 잘 알려졌다.
선착장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횟집에서는 갓 잡은 우럭과 광어, 놀래미 등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바다낚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가족단위로 캠핑하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면 150~200여개의 텐트가 삼길포항 주변을 덮어 텐트촌을 형성하며 장관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