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함] 김수현 위력 이정도? 중국 포털·일간지 1면 장식

2014-08-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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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키이스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중국 내 뜨거운 인기와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지난 1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는 '2014 난징 제2회 유스 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s)' 개막식에 참석한 김수현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청소년 올림픽 무대에서 수준급 실력으로 올림픽 주제가를 열창, 한류 팬들을 넘어 중국 대륙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김수현의 소식은 개막식 다음 날인 17일 시나닷컴 등 중국 각 포털사이트 메인과 주요 일간지 대다수의 신문 1면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중국 내 엄청난 인기와 관심을 입증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도민준 열풍'을 일으키며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가 주목하는 한류스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현은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의 전광판 등장만으로도 관중들의 환호와 함성소리가 스타디움 전체를 가득 메웠으며, 예상을 뛰어넘는 김수현의 엄청난 인기와 위력에 현지 관계자들이 모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수현은 성화가 점화된 후 분위기가 뜨겁게 고조된 가운데 중국 가수인 장징잉, 장제와 러시아 가수인 카르마 리에와 함께 무대에 올라 '디엔 량 웨이 라이(点亮未来, 미래를 밝히자)'라는 올림픽 주제가를 열창하며 개막식 피날레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환한 미소와 여유 넘치는 모습의 김수현은 수준급 노래실력과 유창한 중국어 발음을 뽐내며 올림픽 주제가를 열창해 팬들을 감격하게 했다.

이날 '유스 올림픽' 개막식의 총 연출을 맡은 천웨이야 감독은 "김수현은 무대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뛰어났다. 전 세계 수십억 시청자가 지켜보는 엄청난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수현은 매우 훌륭했고 열심이었다"고 이번 개막식 무대를 훌륭하게 꾸며준 김수현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극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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