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세력, "러시아로부터 군사지원 받아와" 시인

2014-08-18 07:52
  • 글자크기 설정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친러 반군 세력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알렉산드르 자카르첸코 총리는 러시아로부터 탱크, 장갑차 등의 군사지원을 받았으며 전투요원도 수용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러시아의 라디오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친러 반군은 이제까지 러시아로부터 군사지원은 없었다고 밝혀왔다.
또 영국 매체는 러시아로부터 장갑차 약 20대가 14일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의 친러 반군 거점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날 인터넷에 올라 온 동영상에는 자카르첸코 총리가 친러 반군 세력 내부회의에서 러시아로부터 장갑차 탱크 30대, 장갑차 120대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에서 4개월 동안 훈련을 받은 전투요원 1200명을 수용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한편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친러 반군 세력과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동부지역 루간스크주에 러시아의 장갑차가 침입했다고 밝히면서 대부분의 러시아 장갑차를 우크라이나군이 격파했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