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11개나 빼앗아내며 밀워키 타선을 봉쇄했지만 홈런 두 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4회초 라이언 브론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후 6회에는 카를로스 고메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팀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저스 타선도 안타를 산발적으로 뽑아내며 커쇼에게 별 도움을 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