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유나이티드항공의 도심공항 체크인 카운터로 신속하고 편리한 입국 심사와 탑승 수속이 가능해졌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5일 시작된 도심공항 탑승 수속 서비스를 기념,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 및 한국도심공항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탑승 수속과 출국심사를 완료한 고객은 공항 리무진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이동, 추가 절차 없이 전용출국통로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탑승동까지 이동할 수 있다.
데이비드 럭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은 “강남 지역에서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유나이티드 고객들에게 도심 속 편리한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재 매일 운항중인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뉴욕/뉴어크(나리타 경유) 항공편과 더불어, 오는 10월 26일 취항을 앞둔 인천~괌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도심공항터미널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4일까지 삼성동 도심공항 카운터를 통해 탑승 수속을 완료하는 유나이티드항공 고객은 한국도심공항이 제공하는 삼성동~인천공항 리무진 무료 탑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관계자는 원활한 탑승수속을 위해 예정된 출발 시각 최소 3시간 이전까지 도심공항 터미널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