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은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아침부터 2~4인치 정도의 비가 쏟아지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이 물에 잠기는가 하면 주요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비피해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에도 이날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침수와 함께 구조요청이 잇따랐다.
이날 내린 비로 관내에서 모두 8명이 주민이 물에 갇힌 차량에서 구조왰고, 이날 밤 열릴 예정이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양키스와의 프로야구 경기가 무기 연기되는가 하면 주 정부관련 청사 건물들이 홍수 때문에 문을 닫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