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지역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 나선다

2014-08-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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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행복나눔 판매기획전’ 진행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마트는 서울시, 서울상공회의소와 함께 잠실점에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 등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행복나눔 판매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 불황에 따른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그동안 대립 관계로 비춰졌던 대형마트와 소상공인간 체계적 상생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상생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잠실점의 경우 이번 행사에 이어 9월18~24일과 10월16~22일 연이어 행사를 진행한다. 중계점은 9월18~24일, 김포공항점은 10월30일~11월5일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기획전에는 ‘잉카’, ‘노아모드’ 등 패션 의류와 액세서리 전문 회사 등 총 18곳의 중소기업과 송파구 석촌시장의 ‘석촌농산’, 새마을 시장의 ‘잠실땅콩’ 등 5곳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여성 및 스포츠 의류, 언더웨어, 패션 액세서리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지역 전통시장에서 추천한 장터국수, 떡, 어묵, 견과류 등의 먹거리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롯데마트는 행사 수익금의 5%를 나눔활동 기금으로 적립,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대형마트와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에 시설 및 설비 지원, 생산성 향상, 판로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점포별로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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