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4 UEFA 슈퍼컵’에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교체 아웃됐다. 네티즌들은 “레알 마드리드-세비야, 하메스 처음이라 괜찮아” “레알 마드리드-세비야, 하메스 앞으로 나아질 것” “레알 마드리드-세비야, 하메스 가능성은 보였다”와 같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하메스는 이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러나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에 대한 부담감 탓인지 팀플레이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팀 전술의 중심이 호날두인 이유도 있었지만 하메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발재간 자체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결국 하메스는 후반 26분 이스코와 교체 아웃돼 아쉬운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