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 언급, 네티즌 "용기가 대단해"

2014-08-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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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서태지 언급[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지아가 '힐링캠프'에서 전 남편 서태지에 대해 언급했다. 네티즌의 반응 또한 뜨겁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지아는 "알려진 대로 16세 때였다. 하지만 열성 팬은 아니었다. 우연히 공연을 가게 됐고, 큰 비밀을 안게 됐다. 감당하기 힘든 비밀이었다. 친구들은 물론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지아는 "온 국민이 다 아는 유명인과 함께 감춰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머리카락 한 올까지 감춰진다는 건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노력을 넘어선다. 포기해야하는 것도 많았다"고 서태지와의 결혼 생활이 힘들었음을 언급했다.

특히 이지아는 "7년 동안 가족과도 연락을 끊었는데, 큰 불효를 저질렀다고 생각된다. 정상적이지 않은 삶을 택했는데 그가 원했던 일이었고, 그게 사랑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어렸다"고 말하며 울먹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이지아의 서태지 언급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아의 용기가 대단하다", "이지아가 정말 서태지의 이야기를 언급할 줄은 몰랐다", "이지아가 서태지를 잊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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