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 손헌수 결별, 의리 지킨 구연인

2014-08-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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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손헌수 결별[사진=정실장엔터테인먼트, 김주연 트위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손헌수와 결별한 개그우먼 김주연이 전 남자친구와의 의리를 지켰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연은 최근 DJ 존니(이태일)의 신곡 '살아있네' 피처링에 참여했다. '살아있네'는 일렉트로 하우스를 기반으로 멜버른 바운스, 덥스텝을 융합한 한국형 EDM 트랙이다.

눈길을 끄는 건 존니 소속사 단디레코즈의 대표는 손헌수 소속사 JFC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친구 사이다. 결국 김주연은 결별한 손헌수와의 의리를 지킨 셈이 됐다.

한편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헌수와 김주연은 지난달 결별했다. 방송계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MBC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06년 MBC '개그야'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갖고 지난해 11월부터 정식으로 교제해왔다. 손헌수와 김주연은 오랜 시간 선후배로 지내온 사이인 만큼 앞으로도 함께 방송 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손헌수는 지난 3월 싱글 '다녀오겠습니다'를 발표하고 가수 겸업에 나서기도 했다.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MBC '개그야'의 코너 '주연아'에서 "열라 짬뽕나"라는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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