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스타트업 윈윈펀드' 게임업체에 첫 투자 나서

2014-08-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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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 성장사다리펀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조성한 '스타트업 윈윈펀드'가 지난 11일 게임업체 폴리곤게임즈의 전환사채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트업 윈윈펀드는 지난달 15일 하나금융 및 SK텔레콤 각각 1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200억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20억원 등 총 420억원을 공동출자해 결성된 펀드다.

이에 따라 폴리곤게임즈는 스타트업 윈윈펀드 성장지원협의회를 통해 경영, 재무, 마케팅 등의 컨설팅을 받고 금융제공, 상장 및 인수·합병(M&A) 자문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주거래 은행으로서 각종 상품 및 서비스, 경영·재무·세무 컨설팅, 업체 및 임직원에 대한 금융편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성장사다리펀드의 1차 스타트업펀드 사업에 각각 30억원, 25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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