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오전 10시 본청 강당에서 제2기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는 이어 자문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학교정책안전분과 ▲교육과정인사분과 ▲과학체육건강분과 ▲행정지원분과 총 4개 분과위원회를 조직했다.
한편 경남교육청 예산편성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열린마당 주민참여예산 참여방에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관련된 의견을 남겨주면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내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합리적인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예산은 굴레가 아니라 동력원이 돼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 이뤄져야 하고 이 예산이 학생은 즐겁고 교직원은 신명나고 학부모는 신뢰하는 학교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