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보일러 시장 진출

2014-08-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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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이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출시하며 보일러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제공=캐리어에어컨]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캐리어에어컨이 보일러 시장에 진출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일러의 실내기에 한 번 더 냉매 온도를 높여 주는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케스케이드 시스템을 이용해 한 번에 물을 80도까지 올릴 수 있다.

인버터 기술로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 대비 전기 요금을 최대 60% 절감하고 저소음(53dBA)과 경량 (실외기 95kg, 실내기 93kg)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2011년 개발돼 3년 간 실증 시험을 거친 이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판매된다.

히트펌프 보일러는 한국전력공사 2011년부터 준비한 국책사업으로 구매 고객들은 심야전기 인버터 히트펌프 보일러 10kW이하 및 15kW이하 제품에 각각 200만원, 25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제품 구입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캐리어 제습기를 증정하는 ‘한전 심야 보일러 보급 시행 이벤트’도 진행된다.

캐리어 인버터 하이브리드 히트펌프보일러 설치 및 구입 문의는 캐리어에어컨 홈페이지(www.carrier.co.kr)나 전국 300여 곳의 캐리어 지정 전문점 및 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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