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은 7월 29일 중국 청도에서 중국 청도국제판권교역센터(동사장 안보)와 한․중 콘텐츠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우리나라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모바일 게임 및 디자인 등과 같은 콘텐츠들이 중국 포털 등에서 무단으로 유통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들이 우리나라의 콘텐츠 관련 저작권들을 선출원․등록하는 사례 및 불법복제 상품 등의 유통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양국의 유관 단체 간에 상호 협력 채널을 가동하기로 협약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조태봉 회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콘텐츠기업들이 콘텐츠교류의 최대교역대상국인 중국 내에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절차를 더욱 용이하게 개선해 나가는 한편, 중국 내에서 등록된 우리 콘텐츠에 대한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호를 받는 측면에서도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