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의 '멘탈갑'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개그맨 이상훈씨가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주장하면서부터인데요.
이상훈씨는 "한 달에 1000만원씩 꼬박꼬박 챙겨가는 국회의원들의 멘탈을 칭찬한다"고 비꼰 뒤 "국회의원의 반의 반도 안 되는 월급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님들의 멘탈을 칭찬한다"며 "노후된 소방차량으로 출동하면서 방수장갑이 없어 목수장갑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검색어 1위를 만들어드리겠다"며 "검색창에 고마워요 소방관을 쳐달라"고 외쳤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요? 방송 직후 놀랍게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고마워요 소방관'이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