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스팀 플랫폼 통해 북미, 유럽 등에 서비스

2014-08-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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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Gabe Newell, 이하 밸브)과 제휴를 맺고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을 밸브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독립 국가 연합(CIS)에 6개 국어로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비스는 넥슨의 유럽법인에서 담당하며, 현지명 ‘카운터스트라이크 넥슨: 좀비(Counter-Strike Nexon: Zombies)’로 영어, 독어, 불어, 이태리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버전이 제공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넥슨: 좀비’는 밸브의 유명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IP를 기반으로 넥슨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원작의 게임성을 즐길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 버전만의 다양한 좀비모드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유럽의 장근욱 대표는 “밸브의 유명 채널인 스팀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 넥슨: 좀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는 물론 기존 FPS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밸브의 마케팅부서 부사장 더그 롬바디는 “‘카운터스트라이크 넥슨: 좀비’는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새로운 게임”이라며 “기존 모드는 물론 다양한 좀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스팀’은 3000여개의 타이틀과 전세계 7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밸브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으로 2012년 6월 부분 유료화(Free-To-Play) 게임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래 총 90종의 부분 유료화 타이틀을 서비스 중에 있다.

한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터키,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에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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