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와 우호협력 관계인 일본 고마끼시의 초등생 연수단이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출국했다.
지난 6일 입국해 같은 또래 초등생 가정에서 민박을 한 이들은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견학, APAP투어, 경찰서와 소방서 등을 방문하는 등 우호 도시인 안양을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이 시장은 양 시 미래의 주역으로서 서로 간에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인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시와 고마끼시는 지난 1986년 4월 우호도시결연을 맺은 이후 1998년부터 초등학생 민박교류를 정례화해 올해로 22회째 맞았다.
한편 일본 아이치현에 있는 고마끼시는 면적 62.82km, 인구 15만명 규모로 일본의 3대 고속도로 교차점에 위치해 교통망이 발달했으며, 동부지역 신도시 개발로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공업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