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214억5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0.8%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492억3000만원으로 5.5% 늘었다.
주요사업 부문별로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보다 9.7%, 매출액은 1.5%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79.6%, 9.6% 줄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와 대형마트 강제휴무 확대 등 악재가 겹쳐 실적이 부진했지만 회계기준 변경으로 재산세 등 부담금의 연간 순증액을 6월에 반영한 점을 고려하면 지난 1분기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백화점과 마트가 해외 신규출점과 운영효율 개선 노력을 통해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