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99억5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89%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603억69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45% 올랐고, 순이익은 213억5000만원으로 55.3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자동차 소재와 석유수지 부문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필름 및 패션 부분 실적이 발목을 잡아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매출액은 산업자재 회복세와 해외법인 성장, 화학 증설분 일부 반영으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관련기사코오롱, 적자전환...3분기 영업손실 166억원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 증설로 아라미드 펄프 생산량 두배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3분기 패션군이 계절적인 비수기로 진입하지만 화학 증설분 반영 확대와 해외법인 실적 증가, 일회성 비용 대폭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영업이익 #코오롱인더스트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