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와인과 식초만들기교육은 △술의 종류와 분류 등 기초를 다지는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포도 생산농가에서 진행되는 연천포도를 이용한 와인제조기술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하는 현지연찬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은 기존의 평범한 과실주나 설탕절임 저장에서 벗어나 발효와 숙성과정을 이해하고 고급와인과 식초제조기술을 습득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농산물가공과 6차산업 추진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 “포도 뿐만 아니라 연천 특산물인 6년근 인삼이나 사과를 원료로 한 와인이나 식초도 괜찮을 것 같다”며 개발의지를 밝혔다.
김성빈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천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