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손병호 게임'으로 예능감을 인정받은 배우 손병호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악역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는 영화 '터널 3D'의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손병호는 "변신하려고 배우로 산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날 너무 똑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악역에서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된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은 아주 악랄하고 극악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연기에 대해서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날 손병호는 "춤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며 대한민국 춤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병호의 웃음 바이러스에 전염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