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손병호 "악역에 대한 목마름…악랄한 역 하고 싶다"

2014-08-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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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손병호[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손병호 게임'으로 예능감을 인정받은 배우 손병호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악역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는 영화 '터널 3D'의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악역 전문 배우 이미지를 갖고 있던 손병호는 예능에서의 활약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MC 윤종신은 "사전 인터뷰에서 악역에 대한 목마름이 생기냐"고 물었다.

손병호는 "변신하려고 배우로 산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날 너무 똑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악역에서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된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은 아주 악랄하고 극악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연기에 대해서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날 손병호는 "춤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며 대한민국 춤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병호의 웃음 바이러스에 전염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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