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1.71%)은 지난 3월 말(1.81%)보다 0.10%포인트, 1년 전(1.73%)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 규모도 25조5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조1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 말 미국(2.48%)이나 작년 9월 말 일본(2.1%) 등 주요국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금감원 측은 이에 대해 "지속적인 기업구조조정과 반기 말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 효과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