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최원영 윤태영 김성오, 불꽃 튀는 대결 펼친다

2014-08-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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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최원영 윤태영 김성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야경꾼 일지' 최원영, 윤태영, 김성오가 강렬한 액션과 볼수록 궁금한 캐릭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고난도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내기 위한 섬세한 연기까지 보여 '야경꾼 일지'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연출 이주환 윤지훈)에서는 해종(최원영)과 조상헌(윤태영)이 어린 이린(김휘수)의 치료에 필요한 천년화를 구하기 위해 백두산 출정을 떠났고 운명적으로 '악의 축' 사담(김성오)과 맞대결을 펼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종은 아들 이린이 위험에 빠졌을 때면 언제든 나타나 귀물과 맞서 싸웠다. 평소 위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왕이지만 아들의 안위를 걱정할 때만큼은 자상하고 따뜻한 아버지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다른 사람을 움직여 아들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나서 아들 이린을 구하고 이린을 위해 백두산 출정까지 결심하는 등 극진한 아들 사랑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조상헌은 빼어난 무술 실력을 앞세워 궁궐에 침입한 귀물을 해치우며 '야경꾼'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린이 위험에 처한 순간 공중을 가르며 등장한 조상헌은 단숨에 귀물을 처치하며 이린을 구했고 해종과 함께 떠난 백두산 출정에서 남다른 능력으로 악귀의 존재를 알아채고 해종을 지켜 '능력자'임을 드러냈다.

유성이 떨어져 궁의 결계가 깨진 틈을 타 궁궐에 침입한 귀물들과 맞서 싸우는 해종과 '야경꾼' 조상헌의 모습은 시선을 집중시키며 야경꾼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야경꾼 일지'에서 악의 근원인 용신족 술사 사담은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하며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선사했다. 백발의 노인이었던 사담이 일식이 있던 순간 젊어진 외모로 변했다. 이 장면을 통해 사담이 보통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짧지만 강렬하게 전달했고 사담이 가진 능력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최원영, 윤태영, 김성오는 각각 해종, 조상헌, 사담의 성격을 확실하게 드러내기 위해 고난도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표현까지 놓치지 않았고 이는 곧 시청자들에게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전달돼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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