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제 11호 태풍 할롱이 주말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4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20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의 중형 태풍으로 강도는 매우 강하다.
이어 오는 7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11호 태풍 할롱의 예상 경로 및 북상 속도, 위력 등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또는 기상청 모바일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명소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