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서장 조용태)는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서울, 김포, 인천 계양 등지에서 피해자 10여명에게 청와대에 취업을 알선해준다며 5억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피의자를 조모씨(57)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조씨는 동종 전과 7범으로 심지어는 동거녀 김모씨에게도 자신이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으며 아파트를 싸게 구입하여 준다는 명목으로 6백만원을 편취하였다.
한편 피의자 조씨는 편취 금액을 모두 유흥비 및 강원랜드에서 도박자금으로 탕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