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올해 3승 거두며 KLPGA투어 시즌 최다상금액 경신

2014-08-03 15:31
  • 글자크기 설정

한화금융클래식, 유일한 언더파로 우승…올들어 상금 7억7000만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 시즌 상금 최다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효주. [사진=KLPGA 제공]



김효주(19·롯데)가 올해 3승을 올리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경신했다.

김효주는 3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에서 4라운드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이정민(비씨카드)을 6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6월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7월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 이어 올시즌 3승째다. 2012년말 프로전향 후에는 통산 4승째다.

김효주는 우승상금 3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액이 7억7017만3351원으로 불어났다. 이 액수는 신지애가 2008년 기록한 종전 KLPGA투어 한 시즌 최다상금(7억6518만여원)을 경신한 새 기록이다. 올해 남은 대회가 많기 때문에 김효주가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깊은 러프, 폭염, 바람 때문에 전체적으로 스코어가 좋지 않았다. 김효주는 2위와의 타수차도 컸지만, 출전선수 가운데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나흘동안 단 하나의 이글이 나왔다. 주인공은 허윤경(SBI)이다.

허윤경은 4라운드 12번홀에서 홀인원겸 이글을 기록했다. 허윤경은 합계 3오버파 291타로 3위를 차지했다.

안선주(요넥스)와 장수연(롯데마트)은 합계 5오버파 29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