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베이비페어 주최업체 베페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 상하이 국제 유아용품박람회(2014 CBME China)’에 ‘한국관’을 구성해 총 1040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2492만5000달러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CBME 차이나 2014는 세계 최대 유아용품 박람회로 전 세계 30개국 1750개 기업에서 참가했으며, 중국을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바이어 등 총 6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유아 외출용품 브랜드 ‘포그내’는 박람회 기간 동안 238만4500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쁘레베베’, ‘알집매트’, ‘쁘디앙’ 등 국내에서 베페 베이비페어를 통해 알려진 브랜드도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주목 받았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을 비롯해 영국, 터키, 말레이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한국관 구성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유아용품은 물론 한국 육아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