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내륙시장 공략 관광홍보·판촉활동 전개

석굴암 등 경북의 주요관광지를 중국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31일 한국관광의 최대 수요 시장인 중국 내 신규시장 창출 및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중국 현지 섬서성의 서안시에서 대규모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30일 저녁 실크로드의 발상지인 서안시 쉐라톤 호텔에서 현지 언론 및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관광의 우수성 및 매력을 알리는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중국 내 서부대개발의 기점으로 인구와 소득이 급증하고 있는 서안시의 잠재관광객을 공략하기위한 이번 설명회는 의료관광 이벤트와 함께 경북관광을 어필하는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진행됐으며,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섬서성 여유국 양중무 국장은 “서울과 제주도 정도가 한국관광의 대표이미지였는데 훌륭한 역사와 문화관광지인 경상북도를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섬서성과 경북의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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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북도는 한국관광공사 서안지사 및 현지 주요여행사 등을 직접 방문해 현지 관광동향파악과 함께 실질적 관광 상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태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관광 시장에 경상북도를 확실히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신규시장 발굴 및 적극적인 홍보설명회를 개최하여 보다 많은 중화권 관광객들이 경상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