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블루베리를 판매하는 다단계 농장을 세우고 출자자들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대표 김모(39)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공범인 이모(55)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월 고양시 대화동과 남양주시 화도읍에 1만8350㎡ 농지를 빌려 수익금을 배당하는 다단계 블루베리 농장을 세워 1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총 2억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출자자를 1~5단계까지 모집,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경복대-남양주경찰서, 원스톱 스마트 폴리스 상담소 운영'현장에 답 있다'…남양주경찰서, 발품 팔아 노인 교통사고 예방 앞장 한편 경찰은 관내 불법 다단계행위에 대해 엄정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경찰서 #다단계 #사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