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YBM어학원이 실시한 영어 학습 행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은 영어학습에 평균 25만원을 지출하며 회화분야에 가장 집중했다.
설문조사는 7월 14일부터 일주일 간 직장인 학습자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로 집중하는 학습분야에 관한 질문에 영어회화(51%)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비지니스영어(21%), 토익(10%)등이 뒤이었다.
영어학습의 주된 목적을 묻는 질문에서는 51%의 응답자가 실무에서 사용 가능한 회화 및 작문 능력의 향상이라 답했으며 이직대비(18%), 인사고과를 위한 성적확보(9%) 등의 대답도 있었다.
영어학습에 투자하는 비용은 평균 25만원이 50%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평균 15만원(32%), 평균 35만원(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영어학습에 걸림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57%의 응답자가 바쁜업무를 꼽았으며 여름휴가(17%)와 금전적인 부담(13%) 등도 눈에 띄었다.
YBM어학원 관계자는 “기업에서 영어의 사용빈도가 늘다 보니 직장인들도 폭넓은 실용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직장인 학습 열풍이 이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