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션은 ‘부산여행 포스트 작가 공모전’과 ‘24초 스냅무비 영화제’ 2가지 이벤트로 진행한다. ‘부산여행 포스트 작가 공모전’은 8월 24일까지 한 달 간 부산 여행에 관한 경험담과 이야기를 글과 사진, 웹툰 등의 형태로 네이버 포스트에 작성한 뒤 부산시 카카오 스토리에 포스트 URL을 남기면 된다. 선정된 포스트는 책으로 엮어 선정 작가 및 관광안내소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에도 작가의 간단한 인터뷰와 함께 싣는다. 부산에 살고 있거나 부산을 여행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단행본, 시리즈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네이버 포스트는 다양한 콘텐츠를 자신만의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바일 스토리북 서비스로, 정식 버전 출시 1달 여 만에 작가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냅무비는 스마트폰에서 쉽고 간편하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각 샷(shot)의 시간과 화면 비율 지정, 영상 효과 필터, 음악 삽입 등의 기능이 제공되고 있어 무비메이커로 활용도가 높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SNS 프로모션은 정형화된 부산의 이미지를 일방적으로 홍보하는데서 벗어나 스마트미디어를 통해 이용자 개개인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부산의 이야기를 발굴, 확산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당신만의 부산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프로모션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공모한 제3회 부산광역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최우수 팀의 아이디어를 활용, 도시브랜드 마케팅 프로모션에 접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