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2명이 북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방송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주한인 방흥규(86) 씨와 이건용(77) 씨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북가주 이북5도민 연합회'를 통해 북한과 직접 접촉을 한 결과, 1년 7개월 만에 이산가족 상봉 계획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방 씨와 이씨는 오는 10월 11일 북한을 방문, 8박 9일동안 머물면서 평양 해방산 호텔에서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관련기사통일부 "북한, 우리 납북자·이산가족 문제도 호응해야" #북한 #상봉 #이산가족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